27살에 첫 태극마크 단 황문기 “늦은 감이 없다고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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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황문기(강원FC)가 "늦은 감이 없다고도 하지만, 작년 말쯤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면서 "매 훈련을 마지막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황문기는 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다. 늦은 감이 없다고도 하지만, 그동안 축구를 시작한 후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러다 작년 말쯤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며 "좋게 봐주셔서 이번에 발탁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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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다소 늦은 나이에 처음 태극마크를 단 황문기(강원FC)가 “늦은 감이 없다고도 하지만, 작년 말쯤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면서 “매 훈련을 마지막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황문기는 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다. 늦은 감이 없다고도 하지만, 그동안 축구를 시작한 후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러다 작년 말쯤에 풀백으로 전향하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다”며 “좋게 봐주셔서 이번에 발탁된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대표팀에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황문기는 지난달 26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팔레스타인(5일·서울월드컵경기장)과 오만(10일·술탄카부스경기장)으로 이어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 2차전 소집명단(23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5년 프로 데뷔한 이래 첫 태극마크였다.
사실 황문기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을 거란 관측은 지배적이었다. 이번 시즌 K리그 풀백 통틀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황문기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매 경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7월 말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에 발탁돼 토트넘(잉글랜드)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저는 상상하지도 못했다. 동계 훈련 때 윤정환 감독님이 단점을 보완하면 대표팀까지 갈 수 있을 거라고 말씀은 하셨다. 막상 현실로 다가오니 믿기지 않았다”는 황문기는 “월드컵까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주어진 환경과 현실,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 매 훈련을 마지막이란 마음가짐으로 임하다 보면 좋은 자리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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