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미·중 경기 둔화, 브렌트유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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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OPEC+러시아)가 10월부터 증산에 들어가는 데 비해 미국과 중국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 제조업은 지난달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미국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
산유국이 증산에 나서는데, 세계 경제의 양대 축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모두 둔화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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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OPEC+(OPEC+러시아)가 10월부터 증산에 들어가는 데 비해 미국과 중국의 수요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
특히 브렌트유는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3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4.41% 급락한 배럴당 7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4.88% 급락한 배럴당 73.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일단 OPEC+가 증산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OPEC+ 대표단이 10월에 원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비해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 제조업은 지난달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미국 경기도 둔화하고 있다.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둔화됐다고 밝혔다.
산유국이 증산에 나서는데, 세계 경제의 양대 축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모두 둔화하면서 공급이 수요를 압도할 것이란 우려로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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