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 러 우크라 전쟁 지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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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는 것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러난 무기 이전과 관련해 북한의 전쟁 지원이 미치는 영향을 목격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행동에 책임을 묻고, 북한이 이 전쟁을 지원하는 것에 책임을 묻는 조치를 계속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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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고 있는 것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드러난 무기 이전과 관련해 북한의 전쟁 지원이 미치는 영향을 목격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행동에 책임을 묻고, 북한이 이 전쟁을 지원하는 것에 책임을 묻는 조치를 계속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러 군사 협력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으며, 북한은 탄약과 탄도미사일 등을 러시아에 직접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은 보고있다. 실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북한산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과 같은 수준의 긴급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가 스스로 말하도록 하겠다"면서도 "합의까지 모든 당사자들이 같은 긴급성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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