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자 휴전 합의 매듭지을 시간...유연성 필요"

하마스에 억류돼 있던 미국 국적자를 포함해 인질 6명이 최근 피살된 채 발견된 가운데 미국 정부는 휴전 협상 타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수십 명의 인질들이 여전히 가자지구에 있고 그들을 집으로 데려올 합의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며 합의를 매듭지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밀러 대변인은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협상을 매듭짓기 위해 앞으로 며칠 간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계속 협상에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주 협상에서 남아있는 장애물을 없애는데 진전을 이뤘지만 궁극적으로 합의를 마무리하려면 양측이 유연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노'라고 할 이유보다 '예스'라고 할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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