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연계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로 글로컬 대학 경쟁력 강화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역 산업과 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와 역사문화관광 두 가지 방향으로 대학을 혁신하고 융합한 새로운 글로컬 학제를 만들고 있다.
미래 에너지를 선도할 차세대 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컬에너지대학’을 설립해 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허브 캠퍼스를 구축하고 K컬처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컬문화융합대학’을 설립해 역사문화관광 융합 교육을 통해 뉴실크로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무전공으로 입학 후 전공을 충분히 탐색한 후 전공을 결정하는 ‘글로컬인재학부’를 신설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팀 지도교수, 재학생 멘토, 신입생 모둠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학사지도를 시행하고 기숙사 배정의 우선권 부여, 해외 연수 및 국제 교류 지원, 개인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의 만족도를 높인다.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가진 융합형·문제해결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학생과 기업체 수요 맞춤형 모듈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소속 대학·학과에 상관없이 희망하는 모듈을 자유롭게 이수하도록 해 취업 시 본인 전공 이외의 관심 분야와 흥미, 적성에 따라 직업·직무를 선택해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수원, 풍산, 다스,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50여 개 기업과 글로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WISE캠퍼스만의 현장 중심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자체도 함께 참여해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역 정주 인재를 키우는 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지역의 에너지 공기업, 연구소, 자동차 소재·부품 기업, 역사문화관광 기업 등 전략 산업 기업체와 연계해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탈캠퍼스 현장 교육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LINC3.0, RIS 사업, 경상북도 특성화 사업 등을 통해 RISE 추진 체제를 완비했다. 지·산·학·연 협력 체제를 갖추고 경주 지역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학제 개편을 통해 지역정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컬 인재 양성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동국대 건학 118년, WISE캠퍼스 경주 설립 46주년을 맞으면서 동국대 WISE캠퍼스는 글로컬 대학으로서 경쟁력을 갖춰 지역 거점 대학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찾는 글로벌 대학으로 경쟁력을 높여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3.4%인 1696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의학계열(한의예과·의예과·간호학과)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 각 1회씩 총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의예과 선발 인원이 49명에서 120명(+71명), 간호학과 선발 인원이 119명에서 158명(+39명)으로 증가했으며 의예과의 지역인재 선발 의무에 충실하고자 경북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한 지역인재(경북-교과), 지역인재(경북-종합) 전형을 신설했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발표는 일반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10월 25일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학과는 12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 최초 합격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을, 정원 내 전형 충원 1차 합격자에게는 장학금 50만 원을 지급하며(불교추천인재전형(승려) 및 특기자·실기우수자 전형, (한)의예 제외) 불교추천인재전형 합격자((한)의예 제외)는 전원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 중 경주, 포항, 울산 지역 학생은 본교에 입학한 후 1학년 2학기까지 재학 시 추가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수시모집 합격자는 100% 기숙사 선발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전형 관련 사항, 장학금 지급 조건 등은 동국대 WISE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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