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 확대… 특성화 단과대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더욱더 유연한 학사구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명지대는 학과 중심에서 단과대학 중심으로 학사 운영 체계를 조정하고 자율전공 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분야를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인원은 수시에서만 총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지대는 또한 2025학년도부터 서울, 용인으로 이원화된 양 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 연계 특성화 단과대학을 신설해 미래 사회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서울의 인문캠퍼스는 AI·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디지털콘텐츠,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용인의 자연캠퍼스는 반도체 및 스마트시스템, 트랜스 아트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명지대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2903명 중 수시모집에서 2007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실기·실적 위주로 분류된다. 실기·실적 위주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체육)으로 구분되며 이외에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 등과 같은 특별전형도 운영한다. 수시모집에는 논술 전형이 없으며 수시에 합격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명지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자율전공·단과대학 모집의 신설 및 확대다. 자율전공학부는 인문과 자연으로 나눠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 탐색을 거쳐 2학년 진학 시 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 선택이 가능하다. 단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은 선택이 불가하다. 단과대학 광역 모집은 단과대학 내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인원은 수시에서만 총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대표 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은 성적 100%를 반영하며 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은 기본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면접 30% 반영을 통해 학생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를 100% 일괄합산 반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단계별로 서류 및 면접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에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 면접형에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이 있다. 명지대는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 외에도 실기 및 실적 위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체육)을 운영한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서류 제출 대상자는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대법원장이 특검 추천, 野 비토권” 국힘 “野 입맛대로 하겠다는 것”
- [사설]세계 1위 ‘조선 기술’마저 中으로 속속 유출… 이러다 뭐가 남나
- [사설]北, 총련에도 통일 언급 금지령… “우리 민족끼리”는 어디 갔나
- [사설]성인 실종 6800명… 생사라도 알게 해 달라는 가족들의 절규
- [송평인 칼럼]상속세 완화, 지금은 아니다
- 野 “尹대통령에 충성 맹세했나”…심우정 “모욕적 질문” 반발
- 文, ‘피의자 적시’ 후 첫 게시물…흐린 하늘 아래 “통도사 메밀밭”
- 젤렌스키 “러 공격에 41명 사망”…서방에 장거리 공격 허용 촉구
- 민주 “계엄 예의주시”… 야권서도 “근거없이 의혹 제기 부적절”
- 깊은 상처 안고 돌아온 고국, 따뜻한 희망의 한끼[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