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교과-논술 전형, 수능최저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
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은 총 628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원자별 고교 성장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다면적 평가를 위해 면접 평가를 강화하고자 반영 비율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숭실대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단계 SW중심대학에 재선정돼 올해도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컴퓨터학부(4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4명), AI융합학부(5명), 금융학부(2명) 등이며 전형 방법은 SSU미래인재전형과 동일하다. 수능최적학력기준은 없고 외부 소프트웨어 관련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부터 디지털 금융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융학부에서 2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올해 총 473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수시 원서접수 후 출신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추천한다(학교별 추천 인원 제한 없음).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전년도와 동일하고 공통과목 일반선택(80%), 진로선택과목(20%)을 각각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의 경우 취득한 성취도(A, B, C)를 등급(1, 2, 3)으로 변환해 평가한다. 각 모집단위(계열)별로 차별화된 학생부 교과별 가중치를 적용하므로 지원자는 반드시 가중치를 반영한 환산점수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해 자유전공학부(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자연) 27명, 총 47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수험생의 성향에 따라 인문·자연 두 모집단위로 분리 선발할 예정이지만 입학 후 계열·인원 제한 없이 모든 모집단위로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단 예체능계열[스포츠학부,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재직자전담학과[금융경제학과, 국제무역학과, 미디어경영학과], 계약학과[정보보호학과]는 전공 선택이 불가하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총 253명이며 이번 학기에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논술 60%+학생부교과 40%에서 논술 80%+학생부교과 20%로 변경됐다. 논술 반영 비율이 늘어난 만큼 논술고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과년도 기출문제를 꼭 확인하고 특히 이번 학년도 출제 경향은 8월 중순에 실시된 모의 논술고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경상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지난 2024학년도 국수영탐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며 실적 60%+면접 20%+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연기)는 다단계 전형으로 실적 반영 없이 1단계에서는 실기 60%+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실기 80%+학생부 교과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을 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진로선택을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우수인재(연출)의 전형은 예체능우수인재(연기)와 동일하나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수시모집 원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6일, 학생부종합(SSU미래인재전형) 면접은 11월 29일, 학생부종합(SW우수자, 고른기회,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정보보호특기자전형 면접은 11월 30일에 각각 시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대법원장이 특검 추천, 野 비토권” 국힘 “野 입맛대로 하겠다는 것”
- [사설]세계 1위 ‘조선 기술’마저 中으로 속속 유출… 이러다 뭐가 남나
- [사설]北, 총련에도 통일 언급 금지령… “우리 민족끼리”는 어디 갔나
- [사설]성인 실종 6800명… 생사라도 알게 해 달라는 가족들의 절규
- [송평인 칼럼]상속세 완화, 지금은 아니다
- 野 “尹대통령에 충성 맹세했나”…심우정 “모욕적 질문” 반발
- 文, ‘피의자 적시’ 후 첫 게시물…흐린 하늘 아래 “통도사 메밀밭”
- 젤렌스키 “러 공격에 41명 사망”…서방에 장거리 공격 허용 촉구
- 민주 “계엄 예의주시”… 야권서도 “근거없이 의혹 제기 부적절”
- 깊은 상처 안고 돌아온 고국, 따뜻한 희망의 한끼[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