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진로 탐색”… 자율전공 522명 선발해 융합 역량 강화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 과정을 거친 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서 각 캠퍼스별로 수능 응시 영역에 따라 분리해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된다.
홍익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은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에서 정원 내 2459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의 66.3%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종으로 745명(20.1%)을 모집해 최대 규모다. 세부전형별 모집인원은 학교생활우수자 703명(19%), 고른기회Ⅰ 24명(0.6%), 고른기회Ⅱ 15명(0.4%),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 3명(0.1%) 등이다. △교과전형으로는 서울캠퍼스에서 모집하는 학교장추천자 308명(8.3%), 세종캠퍼스에서 모집하는 교과우수자 355명(9.6%)으로 총 663명(17.9%)을 모집한다. △논술전형으로는 506명(13.6%)을 모집한다. △실기/실적전형으로는 공연예술우수자 48명(1.3%), 미술우수자 471명(12.7%), 체육특기자 26명(0.7%) 등 545명(14.7%)을 모집한다. 학생부위주(종합)전형의 대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다. 올해 서울캠퍼스 467명, 세종캠퍼스 236명으로 총 703명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은 서류 100%이며 수능최저는 서울캠퍼스에서만 적용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국수영탐 중 3개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인문계열은 지정 선택과목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수학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 탐구에서 과학에 응시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실기·실적전형에 속하지만 실기 없이 학생부와 미술활동보고서, 면접으로 이뤄진다. 서울캠퍼스 289명, 세종캠퍼스 182명으로 총 471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 80%+교과 2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 60%+서류 4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서울캠퍼스에만 적용한다.
교과전형은 캠퍼스별로 구분한다. 서울캠퍼스는 학교장추천자로 308명을 모집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10명 이내다. 교과 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합 8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이며 자연계열에 대해 미적분·기하와 과탐을 지정한다. 세종캠퍼스는 교과우수자로 355명을 모집한다. 전형 방법 역시 교과 100%에 수능최저 적용 선발이다.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중 2개합 9 이내, 자연계열은 국수(미적분·기하)영탐(과) 중 1개 4 이내다. 한국사는 응시 여부만 확인한다.
논술전형은 서울캠퍼스 384명, 세종캠퍼스 122명으로 총 506명을 모집한다. 논술 90%+교과 10%에 수능최저를 적용해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는 국영수와 사·과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반영교과군의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석차 등급이다. 서울캠퍼스는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0월 5일 자연계열, 6일 인문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세종캠퍼스는 70분간 진행하며 자연계열만 모집하는 차이가 있다. 논술고사는 11월 17일에 진행한다.
공연예술우수자전형으로는 서울캠퍼스의 공연예술학부 48명을 모집한다. 뮤지컬전공(연기)과 실용음악전공(보컬·기악·작곡)에서 2단계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은 세종캠퍼스에서 산업스포츠학과 2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축구 10명, 야구 11명, 배구 5명이다. 2025학년부터 학교폭력 사항을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다. 서류는 1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서는 19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는 공연예술우수자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이 11월 9일에, 그 외 수시 전 전형이 12월 13일에 발표한다. 추가 합격자는 19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발표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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