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코드,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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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신작 FPS '콘코드'가 출시 2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콘코드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디렉터인 라이언 엘리스는 4일 소니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23일 출시한 콘코드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출시 2주 만에 들려온 서비스 종료 소식에 유저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대체로 그럴 만 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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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신작 FPS '콘코드'가 출시 2주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콘코드 개발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의 디렉터인 라이언 엘리스는 4일 소니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23일 출시한 콘코드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엘리스 디렉터는 "콘코드가 출시된 이후 피드백에 귀를 기울여 왔다. 노스스타 호를 타고 여정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게임의 일부분이 유저의 공감을 얻지 못했고, 초기 출시가 개발 당시 의도한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9월 6일부터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하고 유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콘코드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혹은 PC 플랫폼으로 구매한 유저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2주 만에 들려온 서비스 종료 소식에 유저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대체로 그럴 만 했다는 반응이다.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무료로 풀지도 못할 정도로 망했다니", "서버 유지 비용이 더 들었나보네, "심각한 버그가 있던 것도 아니고 안 팔려서 환불하는 건 처음 본다", "게임 업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콘코드는 플레이어가 캐릭터의 능력을 활용해 적 팀을 물리치는 히어로 슈팅 FPS다. 출시 후 오버워치, 발로란트 등 동일 장르 쟁쟁한 경쟁작들에 비해 부족한 게임성, 높은 가격대, 난해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2일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698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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