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불 해협서 이주민 보트 전복…최소 1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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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이주민을 태운 보트 1척이 영불해협에서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럽연합(EU)과 영국 사이에 이주민 협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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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이주민을 태운 보트 1척이 영불해협에서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로 1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해안경비대는 현재까지 65명을 구조했다며 헬기와 선박 여러 척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 북부 불로뉴 쉬르 메르 항구에 응급 지원팀을 파견해 부상자 치료에 나섰다.
영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전날만 무려 351명의 불법 이주민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으며, 올해 전체로만 2만1403명이다.
다르마냉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럽연합(EU)과 영국 사이에 이주민 협정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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