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6명 사망' 아프간 폭탄테러 자처…"사망자 더 많아" 주장

박재하 기자 2024. 9. 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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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번 공격에 앞서 ISIS-K는 지난 3월에도 아프간 남부 도시 칸다하르에서도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23명이 숨지고 60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그 밖에도 IS는 최근 독일 졸링겐 흉기 난동 사건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 이란 추모식 폭탄 테러 등을 자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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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사진은 IS가 테러를 저지른 현장 인근의 모습. 2024.09.03/ ⓒ AFP=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S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은 탈레반 교도소의 무슬림 수감자들에 대한 보복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카불에서는 전날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하지만 IS는 아프간 측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은 4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ISIS-K)은 그간 여러 차례 아프간에서 테러를 일삼아 왔다.

이번 공격에 앞서 ISIS-K는 지난 3월에도 아프간 남부 도시 칸다하르에서도 자살폭탄 테러를 벌여 23명이 숨지고 60명을 다치게 한 바 있다.

그 밖에도 IS는 최근 독일 졸링겐 흉기 난동 사건과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사건, 이란 추모식 폭탄 테러 등을 자처해 왔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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