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판 거 아니었나... 귄도안 이별 이유 설명한 바르사 회장 "올모와 겹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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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일카이 귄도안을 1년 만에 내보낸 이유를 밝혔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불안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전적으로 스포츠에 관련된 결정이었다. 다니 올모 영입 후 귄도안의 역할은 불분명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매우 비슷한 포지션이었다. 귄도안은 훌륭한 선수이면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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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일카이 귄도안을 1년 만에 내보낸 이유를 밝혔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그라운드 위에서 녹여냈다. 라리가 36경기에 선발 출전해 5골 9도움으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주전 중원 페드리, 파블로 가비, 프랜키 데 용 등이 부상으로 신음할 동안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었다. 또한 베테랑적인 면모도 드러내면서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도 다해주었다.
그러나 막상 여름 이적시장이 되자 귄도안은 이적설이 짙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유는 주급이었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서 높은 주급을 받고 있었는데, 재정적 여력이 없던 바르셀로나는 고주급자를 쳐내길 원했다. 그러다 올모까지 영입하면서 귄도안과 역할이 겹쳤고,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귄도안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정작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귄도안 이적을 강행했다. 귄도안과 계약을 종료했고, 친정팀 맨시티가 손을 내밀었다. 맨시티는 귄도안과 다시 1년 계약을 맺으면서 2022-23시즌 트레블 주역을 화려하게 복귀시켰다.
귄도안은 "맨시티에서 보낸 7년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성장했고, 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제 인생에서 특별한 시기였다. 맨시티로 돌아올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된 이유는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불안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귄도안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샐러리캡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라포르타 회장은 다른 말을 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전적으로 스포츠에 관련된 결정이었다. 다니 올모 영입 후 귄도안의 역할은 불분명했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매우 비슷한 포지션이었다. 귄도안은 훌륭한 선수이면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정말 샐러리캡 때문이었다고 하더라도 회장이 이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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