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정 감독 진한 아쉬움 “준비했던 게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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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박 감독은 "이번에 감독으로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었다"며 "나이지리아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들, 선수들이 잘해왔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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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엘 테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통한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면서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직후 다음날 실시한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를 통해서다.
박 감독은 “이번에 감독으로서 경험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고 싶었다”며 “나이지리아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들, 선수들이 잘해왔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응원 소리가 선수들 뿐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다음 경기 때 다시 힘을 주신다면 꼭 좋은 결과와 함께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베네수엘라전을 치르는 각오를 묻자 “우리가 나이지리아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 원래 하던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선수들 또한 나이지리아전 아쉬움이 크다. 이 부분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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