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민규, 광고 촬영장 비공개 사진 유출 "직원 대기발령"
김선우 기자 2024. 9. 3. 23:51
세븐틴 민규의 광고 촬영 중 직원이 몰래 찍은 비공개 사진이 유출된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 측이 해당 직원을 모든 직무에서 배제했다.
3일 이 화장품 브랜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서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초상권·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모든 직원들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노출된 사진 속엔 민규의 상의탈의 사진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규의 사진을 무단으로 유출한 직원은 모든 직무에서 배제돼 대기발령 조치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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