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경 앞에서 이런 굴욕을...정말 울고 싶었다”...‘레전드’ 슈마이켈의 한탄

이종관 기자 2024. 9. 3.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터 슈마이켈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에 한탄했다.

맨유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리버풀의 거센 공세에 고전한 맨유는 전반 35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42분, 디아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추가적인 리드를 허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피터 슈마이켈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에 한탄했다.


맨유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지난 브라이튼전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초반부터 리버풀의 거센 공세에 고전한 맨유는 전반 35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전반 42분, 디아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추가적인 리드를 허용했다. 그렇게 전반은 0-2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카세미루를 빼고 토비 콜리어를 넣은 맨유.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11분, 살라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고 그렇게 경기는 0-3 리버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라이벌 매치’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당한 맨유.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슈마이켈은 무기력한 패배에 큰 실망을 드러냈다. 슈마이켈은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함께 앉아있었는데 정말 슬펐다. 그가 맨유를 위해 했던 모든 일들을 우리는 즐겼다. 우리가 즐긴 것은 위대한 시대와 그 모든 것들이었다. 그의 옆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은 나에겐 너무 슬픈 일이었다. 그는 이 구단에서 정말 놀라운 일들을 해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