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형 금융사고 되풀이…대출 심사 절차 손본다
김수빈 2024. 9. 3. 23:20
올해 우리은행 등 은행권에서 금융사고만 1천억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출 절차 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3일) 은행 여신 담당 부행장과 '은행권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발생한 금융사고는 주로 '내부 직원' 주도 하에 규모도 100억원 대 이상으로 대형화됐습니다.
금감원은 대출 서류와 담보가치 검증 절차를 강화하는 등 대출 절차상 취약점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아 연내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금융감독원 #대출 #금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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