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등 홍명보호 합류…첫 완전체 전술 훈련

김창금 기자 2024. 9. 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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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홍 감독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이 합류해 완전체가 된 대표팀을 지휘했다.

전날 첫 소집훈련에서 국외파 이재성(마인츠)과 K리그 주민규(울산) 등 1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은 손흥민 등 대표팀 선수 26명 전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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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팔레스타인, 10일 오만 경기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김민재 등 선수들이 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비 훈련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전술훈련에 들어갔다.

홍 감독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이 합류해 완전체가 된 대표팀을 지휘했다.

전날 첫 소집훈련에서 국외파 이재성(마인츠)과 K리그 주민규(울산) 등 1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은 손흥민 등 대표팀 선수 26명 전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홍 감독은 5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또 10일 밤에는 오만에서 B조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쳐야 한다. 워낙 소집 기간이 짧지만 전술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의 형태를 만드는 등 전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이 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대비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애초 훈련은 이날 오후 5시로 예고됐으나 손흥민, 이강인 등이 늦게 입국해 저녁 7시에 선수단이 하나가 돼 본격 담금질을 시작했다.

초반 15분만 훈련이 공개됐는데,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은 사이클을 타거나 가벼운 볼 터치 등으로 시차에 적응하고, 장거리 여행에 따른 여독을 푸는 데 집중했다.

대표팀은 막 입국한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4일 훈련 때 좀 더 밀도 높은 전술훈련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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