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또 LG에 짜릿한 역전승…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1'

권종오 기자 2024. 9. 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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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LG 상대로 8연승

선두를 질주 중인 KIA 타이거즈가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KIA는 오늘(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대 5로 승리했습니다.

LG를 상대로 최근 8연승을 거둔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를 6.5게임으로 유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습니다.

양현종은 상대 타선을 6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째를 거뒀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4방을 쏘아 올리며 롯데 자이언츠를 5대 1로 꺾었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2위 삼성은 이날 패배한 3위 LG와 승차를 3.5게임으로 벌렸습니다.

박병호는 4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솔로아치를 그려 시즌 19호이자 통산 39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13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베어스를 7대 1로 대파했습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6위 한화는 5위 kt wiz에 2게임 차로 따라붙었지만 4연패에 빠진 4위 두산은 kt에 반게임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습니다.

9·10위가 맞붙은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11대 5로 제압했습니다.

NC 맷 데이비슨은 시즌 40호인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는데 국내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 40홈런이 나온 것은 4년 만입니다.

9위 NC는 4연승을 달렸고 꼴찌 키움은 5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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