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나는 성이 '윤', 이름이 '박'"…'박존'된 존박 힘내라 응원

차유채 기자 2024. 9. 3.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박이 새로운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규정에 따를 경우 '박존'이 되는 가수 존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난 성이 윤이고 이름이 박이다. 나도 미국에 가보고 싶다. 존박 힘내라"라고 적었다.

이는 일부 누리꾼이 윤박을 외국식 이름으로 착각해 제기한 논란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표준안에 따르면 외국인 성명 표기는 성과 이름 순서로 작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배우 윤박, 가수 존박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스1


배우 윤박이 새로운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규정에 따를 경우 '박존'이 되는 가수 존박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박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민등록등본 이미지를 게재하고 이름 논란을 해명했다.

/사진=윤박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난 성이 윤이고 이름이 박이다. 나도 미국에 가보고 싶다. 존박 힘내라"라고 적었다. 이는 일부 누리꾼이 윤박을 외국식 이름으로 착각해 제기한 논란을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의 외국인 성명 표기 방법이 제각기 달라 외국인이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했다"며 오는 19일까지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표준안에 따르면 외국인 성명 표기는 성과 이름 순서로 작성한다. 또 로마자는 대문자로 성과 이름을 띄어 쓰고, 한글 표기는 성과 이름을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존박은 '박존'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당혹감을 표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