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공격에 41명 사망”…서방에 장거리 공격 허용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에서 최소 41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진 경우는 2022년 4월 도네트츠크주 크로마스토로크 기차역 공습, 2022년 5월 도네츠크주의 마리우폴 공습, 2023년 5월 드네프로시 아파트 공습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로이터 통신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탄도 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 시설이 일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공습 경보가 올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조대와 의료진이 현재까지 25명을 구조했는데, 그 중 11명이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구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영토 내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그는 “러시아의 테러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거리 공격은 지금 당장 필요하다”며 “장거리 무기 해제 지연은 인명 손실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CNN 등 외신들은 “2022년 2월 개전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진 경우는 2022년 4월 도네트츠크주 크로마스토로크 기차역 공습, 2022년 5월 도네츠크주의 마리우폴 공습, 2023년 5월 드네프로시 아파트 공습 등이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족에게도 큰 충격이었다”…서경덕 살해 협박범 잡혔다
- 돌싱女 “너무 서두르는 男과는 돈 많아도 재혼 불가” 男은?
- 티아라 소연, 두바이 신혼생활 고통 “숨 막혀서 못 다니겠다”
- 만원 버스에 탄 임신부, 버스 기사 이 한 마디에 ‘울컥’
- “어머님도 전화 돌려주세요”…응급실 11곳서 거부당한 2살 여아, 결국 의식불명
- 임영웅,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 긴급치료비 기부
- 피곤해 눈 충혈된줄 알았는데… 침묵의 ‘시력 도둑’
- 하하, 빵집서 20만 원 쓴 MZ들에 일침 “싸가지 없다…그만 먹어”
- 식당 마당에 쳐둔 쇠사슬 밀고 들어온 차량 “왜 안 보이게 쳐두느냐고…” [e글e글]
- “자동차 낚는 줄”…미국서 4.2m 363kg 초대형 악어 잡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