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은 순천시 고품질 농특산물로 전하세요"

지정운 기자(=순천) 2024. 9. 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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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을 맞이해 주변에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순천의 특산품 목록을 소개했다.

순천시 관계자가 추석 선물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특산품은 '순천햅쌀'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로컬푸드를 포함해 많은 지역 업체에서 순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실 수 있다"며 "상품권 구매로 더욱 저렴하게,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로 주변에 마음을 전해본다면 지역 생산자들까지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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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햅쌀·낙안배·월등복숭아·고들빼기 등 추천
▲고들빼기김치ⓒ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을 맞이해 주변에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순천의 특산품 목록을 소개했다.

순천시 관계자가 추석 선물로 가장 먼저 추천하는 특산품은 '순천햅쌀'이다. 순천햅쌀은 철새와 칠면초가 어우러진 청정해역 순천만 간척지에서 난다.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유기질로 햅쌀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지역 농민들의 65년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지에서 자연상태로 생육 재배해, 밥 좀 짓는다는 주부들에게 훌륭한 미질로 인기가 매우 좋다.

'낙안배'와 '월등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정평이 난 순천 특산품이다. 기후가 온화한 낙안면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배꽃이 피며, 조선시대 처음으로 일본배 종자를 들여와 심은 이후 100년 이상 배를 재배해 온 배의 원조 고장이다.

일조량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낙안배는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할 만큼 품질·차별성·신뢰도가 보장되어 있다.

월등복숭아는 양질의 토양과 높은 일교차 등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되어 타 지역 복숭아에 비해 맛과 당도가 월등한 순천시의 대표 농산물이다. 매년 생산량의 60% 이상이 직거래로 판매될 만큼 전국적으로 상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과일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냉해 피해가 없어 1.5배 이상 수확량이 늘었으며, 출하된 복숭아는 12-13브릭스 수준의 높은 당도를 유지하고 있다.

▲낙안배ⓒ순천시

㈜순천로컬푸드에서도 추석을 맞이해 순천시 주요 농산물과 각종 가공식품, 축산품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특히 가공식품류는 △순천산 원재료 50%이상 사용 △'NON GMO' △'합성첨가물 미사용'이라는 3대 원칙을 고집해 더욱 믿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버무린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 김치세트, 순천만 함초소금세트, 낙안양조장에서 전통방식으로 주조하는 고급 탁주인 전통주 세트 등을 추천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소비 진작과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지역 경제 단체들과 협심하여 구매 약정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상품권 할인판매는 추석이 있는 9월까지 진행되며, 월마다 1인당 50만 원 한도(최대 5만원 할인)로 구매할 수 있다.

명절 기간 동안 순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함으로써 소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특산물 홍보 및 가계 소득 증대로 이어져 1석 2조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로컬푸드를 포함해 많은 지역 업체에서 순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실 수 있다"며 "상품권 구매로 더욱 저렴하게,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로 주변에 마음을 전해본다면 지역 생산자들까지 함께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등복숭아ⓒ순천시

[지정운 기자(=순천)(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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