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 면담… 러북 협력 문제 교환

양범수 기자 2024. 9. 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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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방한 중인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과 면담했다고 3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신 실장과 본 수석은 이날 면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문제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우방국들과 공조해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눴다.

신 실장과 본 수석은 또 지난해 진행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 간 논의를 바탕으로 교역·투자·기후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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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방한 중인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 외교수석과 면담했다고 3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뉴스1

신 실장과 본 수석은 이날 면담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문제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국과 프랑스가 우방국들과 공조해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나눴다.

신 실장은 한국과 프랑스가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에서도 협력의 여지가 크다면서 앞으로 양국 외교부 간 협의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본 수석도 인도·태평양 지역 문제에서 우방국이자 개방적 협력의 비전을 지닌 한국과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신 실장과 본 수석은 또 지난해 진행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양국 정상 간 논의를 바탕으로 교역·투자·기후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기술 강국인 한국과 프랑스가 미래 전략산업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나누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오는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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