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장, ‘술 타기’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윤덕 2024. 9. 3. 22:01
[KBS 전주]2명의 사상자를 낸 음주 운전자에게 이른바 '술 타기' 빌미를 준 경찰관들이 경징계나 경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3일) 기자간담회에서, 출동 경찰관들이 2차 피해를 예방하다가 실수한 것 같다면서도, 음주 측정을 제대로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월 전주에서는 경찰관이 병원에 따라가지 않은 틈을 타 음주 운전자가 술을 더 마시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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