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맨유에서 뛰고 있는데’...맨유 ‘신입생’ 지르크지가 훈련장에서 쫓겨난 이유

이종관 기자 2024. 9. 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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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가 네덜란드의 한 훈련장에서 쫓겨났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더욱 유명해지기를 바랄 것이다.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훈련장 관리인이 그를 훈련장에서 쫓아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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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 조슈아 지르크지가 네덜란드의 한 훈련장에서 쫓겨났다.


영국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더욱 유명해지기를 바랄 것이다.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훈련장 관리인이 그를 훈련장에서 쫓아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지르크지가 맨유에 입성한 것은 올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으로 2019년에 1군 무대를 밟은 그는 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0-2021시즌 후반기엔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세리에A의 파르마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단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쓸쓸하게 뮌헨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정기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지르크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벨기에 안더레흐트. 완전 이적 옵션 없는 1년 임대였다.


안더레흐트에서 지르크지는 완전히 날아올랐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지르크지는 한 시즌 동안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지르크지는 다시 한번 이탈리아 무대를 택하며 뮌헨과의 이별을 결정했다. 볼로냐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이적 첫 시즌인 2022-23시즌엔 아쉬운 활약을 보였으나 2년차였던 2023-24시즌 37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올리며 볼로냐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이적, 풀럼과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적응 중이다.


맨유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지르크지. 아직은 더 많은 인지도를 쌓아야 한다. 매체는 “지르크지는 네덜란드의 한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기장 관리인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경기장 관리인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버튜에서 ‘그는 큰 차를 타고 왔고 소음이 많았다. 나는 그에게 우선 아이들이 있으니 천천히 가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그들에게 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나중에야 그를 알아봤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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