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군 공습으로 41명 사망, 180명 이상 부상"

이석무 2024. 9. 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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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공습으로 41명이 숨지고 180명 넘게 다치는 큰 타격을 입었다.

이날 공습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 경보가 울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 공습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서방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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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공습을 받아 큰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도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공습으로 41명이 숨지고 180명 넘게 다치는 큰 타격을 입었다.

볼로다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를 공습해 41명이 사망하고 180명 넘게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며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기관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고 글을 올렸다.

이날 공습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시작한 이래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다. 폴타바는 러시아 벨고로드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사이 국경에서 약 11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 경보가 울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 공습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서방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요구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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