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5강 진출 노리던 롯데, 홈런 4방 맞고 5연승 무산

백창훈 기자 2024. 9. 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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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5강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이 '4'에서 끊겼다.

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5로 졌다.

3회초 2사 2루에서 고승민이 중전 안타를 때려 손성빈이 홈에 들어와 롯데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성의 박병호가 좌월 솔로포, 2사 후 전병우가 또 한 번 솔로 홈런을 쳐 롯데가 1-2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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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찰리 반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극적인 5강 진출을 노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승이 ‘4’에서 끊겼다.

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가 올렸다. 3회초 2사 2루에서 고승민이 중전 안타를 때려 손성빈이 홈에 들어와 롯데가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성의 박병호가 좌월 솔로포, 2사 후 전병우가 또 한 번 솔로 홈런을 쳐 롯데가 1-2로 밀렸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구자욱이 우중간 홈런을 때려 롯데가 2점 차로 뒤졌고, 구자욱은 8회 또 한 번 홈런을 쳐 이날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디아즈가 좌중간 2루타로, 볼넷으로 출루한 박병호를 홈에 불러들여 롯데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롯데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 그대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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