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황당 퇴장' 아스널 무너뜨릴 기회 잡은 토트넘, 호재다! 판 더 펜 복귀 가능성 UP

박윤서 기자 2024. 9. 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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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일 "판 더 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널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판 더 펜이 돌아온다면 토트넘 수비에는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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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게티 이미지, X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아스널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10위에, 아스널은 2승 1무(승점 7점)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지난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했다. 수비진은 결정적인 순간 무너졌고, 공격진은 무뎠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중거리 슛과 무의미하고 부정확한 크로스만을 반복했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도 놓치면서 빅찬스 미스 2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심지어 토트넘의 득점도 댄 번의 자책골이었다.

공격은 그렇다 쳐도 토트넘은 두 번의 실점이 아쉽다. 볼 점유율 66%를 가져가면서 경기 주도권을 갖고 왔던 토트넘은 무려 20회의 슈팅을 기록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실점을 내줬다. 뉴캐슬은 토트넘전에서 두 번의 빅찬스를 잡았는데, 이를 모두 골로 연결하면서 효율성 높은 축구를 했다.

 

미키 판 더 펜의 공백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두 번째 실점 때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올린 탓에 스루 패스 한 방에 뚫렸다. 제이콥 머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발이 빠른 판 더 펜이 있었더라면 충분히 막았을 지도 모른다. 판 더 펜은 부상으로 인해 뉴캐슬전 출장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 리그에 출전하는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여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일 "판 더 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스널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판 더 펜이 돌아온다면 토트넘 수비에는 큰 힘이 된다. 아스널의 템포가 빠른 속공을 잘 막아낼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아스널전에서 4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꿈꾼다. 2022-23시즌 2연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1무 1패였다. 상황도 나쁘지 않다. 아스널 핵심 데클란 라이스가 직전 경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결장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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