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U-20 WC 골든 부츠+골든볼’ 카사데이, 첼시 잔류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9. 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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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카사데이의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카사데이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도 첼시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대표팀과 첼시가 기대하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매체는 "카사데이는 팀에 잔류할 것이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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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체사레 카사데이의 잔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첼시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카사데이는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도 첼시를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대표팀과 첼시가 기대하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다. AC 체세나, 인터밀란 유스를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무려 1,500만 유로(218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인 만큼 U-21 팀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고 후반기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리그 원(3부리그)의 레딩으로 임대를 떠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레딩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1골. 나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것은 지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카사데이는 팀의 부주장으로 선임되며 7경기 7골 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이탈리아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카사데이는 대회 최고의 선수, 최고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볼, 골든 부츠를 모두 수상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EFL 챔피언십(2부리그)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유력한 ‘우승 후보’ 레스터 시티. 시즌 초반까진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내지 못했고, 결국 백업 자원으로 완전히 밀려난 채 6개월 만에 첼시로 복귀했다. 또한 첼시로 돌아온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카사데이. 일단 여름까지 첼시에 잔류한다. 매체는 “카사데이는 팀에 잔류할 것이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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