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음 월드컵도 뛰려고?'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설 일축..."모두 언론이 만들어낸 이야기"

이성민 2024. 9. 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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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를 고려했다는 의혹을 일축하며 유로 2024 이후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모두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다. 포르투갈 대표팀 생활이 끝났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따. 오히려 정반대로 계속 나아가야겠다는 동기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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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대표팀에서 은퇴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를 고려했다는 의혹을 일축하며 유로 2024 이후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A매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은퇴설을 부인했다. 그는 “모두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다. 포르투갈 대표팀 생활이 끝났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따. 오히려 정반대로 계속 나아가야겠다는 동기가 커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됐다. 이미 한 번 우승했으니 또 하고 싶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일 수 있지만, 장기적인 목표라기보다는 단기적인 목표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명실상부한 포르투갈 최고의 레전드다. 2003년 8월 포르투갈 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21년 동안 포르투갈과 함께했다. A매치에서 212경기 130골을 기록한 그는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다.

한��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를 두고 겨뤘던 호날두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기량이 이전보다 하락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프랑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경기력이 쇠퇴하고 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은퇴할 계획이 없다. 그는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은 6일 크로아티아, 9일 스코틀랜드를 상대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호날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은퇴설 부인 (ESPN)
- "모두 언론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말한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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