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1년만 15kg 감량, 탁재훈 지적받고 살 빼"(돌싱포맨)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가수 겸 화가 솔비가 다이어트한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우 노민우, 홍수아, 가수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수아는 솔비를 향해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너무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1년 만에 '돌싱포맨'을 찾은 솔비는 "지난번 출연 대비 15kg 감량했다"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번에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10년간 저보다는 그림에 집중했는데, 40대의 시작은 저라는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운동을 열심히했다. 필라테스, 테니스, 등산을 했다"면서도 "탁재훈이 계기였다"고 밝혀 의문을 자아냈다.

솔비는 "'노빠꾸'에 나갔는데 저보고 '벌크업됐다'고 하더라. 그걸 짚어서 얘기해서 사람들이 저만 보면 '벌크업 많이 되셨네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오빠랑 한 번 붙고 싶었다. 스파링을 하고 싶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솔비는 "소개팅 했는데, 저한테 집주소를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나' 했는데, 다이어트 약을 선물했다. 그런 여러가지 이유로 살을 뺀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고 나서 살을 뺀 후에 연락이 왔다고. 솔비는 "별말은 아니고 '왜 연락 안 했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저 남자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통쾌했다"고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