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쓸어내린 KIA…강속구에 맞은 김도영, 검사 결과 타박상(종합)

김희준 기자 2024. 9. 3.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대 투수의 공에 맞은 간판 타자 김도영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A 구단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상대 투수의 공에 맞은 김도영이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5회말 2사 1루 상황에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에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5회말 KIA 김도영이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왼팔을 맞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2024.09.03.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상대 투수의 공에 맞은 간판 타자 김도영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A 구단은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상대 투수의 공에 맞은 김도영이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5회말 2사 1루 상황에 LG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에 왼쪽 팔꿈치 윗부분을 맞았다.

에르난데스의 3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가 김도영의 팔꿈치를 강타했다.

김도영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KIA 트레이너와 의료진이 상태를 살폈으나 김도영은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김도영은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 김도영은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왔다.

김도영의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35홈런-36도루를 기록한 김도영은 40홈런-40도루 도전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KBO리그에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것은 2015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47홈런-40도루)가 유일하다. 김도영이 달성하면 국내 타자로는 사상 최초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