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브랜딩하라] ① 지역 한계 넘어 글로벌 경제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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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개방과 글로벌 기업 유치, 특화 전략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대형 국제 회의 등을 통한 투자 유치 확대는 중국 칭다오시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는 이미 지역 특화 브랜드 전략에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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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이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개방과 글로벌 기업 유치, 특화 전략 등을 통해 각 지역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중국의 대표적 항구 도시로 불리는 칭다오는 우수한 물류 여건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 도약의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권민지 기자가 중국 현지에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둥반도 남동쪽에 있는 국제 항구 도시 칭다오.
인구 1천 만의 도시로, 최근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다국적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5번째 열린 기업 지도자 정상회의입니다.
중국 상무부와 산둥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정상회의로,
450여 개 기업과 70조가 넘는 투자 프로젝트가 체결됐습니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투자 유치는 중국 내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대형 국제 회의 등을 통한 투자 유치 확대는 중국 칭다오시의 새로운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대외 개방 확대 정책의 기반으로 평가될 정도입니다.
아준 푸카야스타 / 레킷 벤키저 글로벌 수석 부사장
"중국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95%는 특별히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됩니다. 또 80%는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수치를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각적인 인프라 구축도 마쳤습니다.
해양 물류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대형 국제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물류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 허브로 지역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겁니다.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는 이미 지역 특화 브랜드 전략에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
권민지 기자
"칭다오시가 정상회의를 개최해 전세계 많은 기업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제주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중국 칭다오에서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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