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그가 허리를 다치지 않았더라면...” 영이 말하는 포터 주니어는?

박종호 2024. 9. 3. 2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은 "나는 포터 주니어가 허리를 다치기 전 같이 훈련했었다. 나는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금의 플레이랑 많이 달랐다. 폴 조지를 연상시키는 플레이였다. 좋은 공격 기술을 갖췄었다. 슈팅도 대단했었다. 그러면서 유연하게 플레이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최고의 수비수였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애틀란타 호크스의 에이스 트레이 영(188cm, G)은 ‘웨이브 스포츠’에 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가장 안타까운 선수로 마이클 포터 주니어(206cm, F)를 뽑았다.

영은 “나는 포터 주니어가 허리를 다치기 전 같이 훈련했었다. 나는 그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금의 플레이랑 많이 달랐다. 폴 조지를 연상시키는 플레이였다. 좋은 공격 기술을 갖췄었다. 슈팅도 대단했었다. 그러면서 유연하게 플레이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최고의 수비수였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포터 주니어는 고등학교 당시에만 해도 최고의 유망주로 뽑혔다. 큰 키에 빠른 스피드, 거기에 뛰어난 슈팅 능력까지 갖추며 제 2의 케빈 듀란트(206cm, F), 제 2의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로 불렸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뛰어난 수비력까지 갖췄었다.

다만 포터 주니어는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대학 시절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14순번으로 NBA에 입성했다. 최고의 유망주란 수식어를 더 이상 쓰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포터 주니어의 공격 재능만큼은 뛰어났다.

데뷔 시즌에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 하지만 2년 차 시즌에 평균 9.3점을 기록. 3년 차 시즌에 평균 19점을 기록했었다. 또, 경기당 평균 6.3개의 슈팅을 시도하여 2.8개를 성공했다. 성공률은 무려 44%였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우승에도 공헌하며 주가를 높였다.

하지만 공격 재능과 별개로 포터 주니어는 수비에서 다소 고전했다. 리바운드 능력은 뛰어났으나, 다른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렇기에 영은 “포터 주니어의 허리와 등은 뻣뻣하다. 움직임이 확실히 다르다. 하지만 만약 그가 허리를 다치지 않았더라면 달랐을 것이다.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 됐을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포터 주니어의 재능은 아직도 확실하다. 지금까지도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덴버 너겟츠는 2022~2023시즌 우승 이후 주축 선수와 계약에 실패했다. 반대로 확실한 전력 보강도 이루지 못했다. 그렇기에 포터 주니어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니콜라 요키치(211cm, C)라는 최고의 선수를 보좌해야 하는 포터 주니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