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부산에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 오픈

정승필 2024. 9. 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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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커넥트현대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연결하는 공간'을 뜻한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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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식 오픈…가성비와 색다른 경험 추구하는 'MZ 놀이터' 역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6일 부산에 새로운 리테일 공간인 '커넥트현대’(CONNECT HYUNDAI)'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며, 현대백화점이 새롭게 제시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백화점의 '프리미엄'과 아울렛의 '가성비' 등 다양한 업태의 강점을 결합했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6일 부산에서 도심형 복합쇼핑몰인 '커넥트현대'를 선보인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커넥트현대는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부산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총 240여 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특히 'MZ 놀이터'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20~30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층별로 매장을 채웠다. 대표적으로 지하 1층에 MZ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20여개가 입점한다.

또한 매장 곳곳을 전시·체험형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 커넥트현대의 특징이다. 1층에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상상 속 동물 조각 작품인 '더 비저너리'를 배치했고, 2층에는 자연 채광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 그리너리 라운지를 마련했다.

9층에는 차세대 문화센터 브랜드인 '컬처커넥트'가 처음 선보인다. 3개월 단위 학기제로 운영하던 기존 문화센터와 달리 콘텐츠에 따라 1~2개월 단위 단기 문화 체험 강좌를 새롭게 신설했다.

유아를 동반한 고객에 맞춘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문화 콘텐츠 전용관을 마련해 키즈카페 '상상샘 플레이 뮤지엄'이 운영하는 '키즈 쿠킹 스튜디오'를 연다. 유아 발레 전문 교육기관 '줄리스 발레'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발레스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컬처커넥트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장난감 미술관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가 열릴 예정이다.

류제철 커넥트현대 점장은 "커넥트현대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연결하는 공간'을 뜻한다"며 "글로벌과 로컬이 공존하는 '글로컬 문화·예술 콘텐츠'와 함께 프리미엄과 실용을 연결하는 '신개념 실속형 리테일 모델'을 제안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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