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도 합류…'완전체'로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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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5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이, 손흥민, 이강인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양민혁/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 들지 않고 당돌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고, 저의 장점인 스피드 활용한 드리블, 피니시 능력을 최대한 어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을 시작하는 대표팀에 팔레스타인전은 시원한 승리가 절실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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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5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이, 손흥민, 이강인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토트넘의 프리 시즌 경기를 치르고 출국했다가 한 달 만에 돌아온 손흥민은, 공항까지 마중 나와 뜨겁게 환영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곧바로 대표팀 숙소로 향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시즌 3경기 만에 벌써 2골을 뽑은 이강인도 밝은 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행을 확정한 황인범까지, 홍명보 감독 체제의 첫 대표팀 26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특히 이적 마감일에 페예노르트와 4년 계약을 맺은 황인범은 선수 생활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제 축구 인생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겸손한 마음으로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대표팀은 조금 전 '완전체'로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훈련에 앞서 운동장에서 간단히 홍명보 신임 감독과 상견례 시간을 가진 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팔레스타인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내년 1월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손흥민과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된 18살 기대주 양민혁은, 설렘 속에서도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양민혁/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주눅 들지 않고 당돌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고, 저의 장점인 스피드 활용한 드리블, 피니시 능력을 최대한 어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홍명보 감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을 시작하는 대표팀에 팔레스타인전은 시원한 승리가 절실한 경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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