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레이 "에반게리온 팬 아니라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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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아야나미 레이(이하 레이)'를 출시했다.
머신건을 사용하는 작열 코드 캐릭터이며, 3버스트 화력형이다.
2버스트 방어형 또는 지원형으로 출시됐다면 아스카의 버프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레이는 화력형 딜러 캐릭터다.
컬래버레이션과 한정 캐릭터에 연연하지 않는 유저라면 과감하게 넘기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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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인피니트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유명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아야나미 레이(이하 레이)'를 출시했다. 머신건을 사용하는 작열 코드 캐릭터이며, 3버스트 화력형이다.
레이 스킬을 살펴보면 1스킬 '선두 제압'은 일반 공격 100회 시 자신에게 우월 코드 공격 대미지 30.23% 증가 버프를 주고,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공격 범위 내 적들에게 최종 공격력의 112.37%만큼 대미지를 가한다.
2스킬 '공격 지원'은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보호막에 가하는 대미지 700.5% 증가 버프를 주고, 버스트 3단계 진입 시 작열 코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 기준 공격력 25.0.% 버프를 건다.
버스트 스킬 '섬멸용 고폭탄'은 작열 코드 아군 전체에게 시전자의 최대 체력 비례 13.44% 보호막과 공격 대미지 48.02% 버프를 준다. 동시에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의 990.2%만큼 대미지를 입힌다.
레이는 아스카와 마찬가지로 우월 코드에 초점이 맞춰진 딜러 캐릭터다. 보호막, 공격력 등 작열 코드 아군에게 유의미한 버프를 준다.
아스카와 달리 레이의 성능은 다소 애매하다. 2버스트 방어형 또는 지원형으로 출시됐다면 아스카의 버프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레이는 화력형 딜러 캐릭터다. 대미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니케는 딜러가 가장 중요하다. 버프가 아무리 좋아도 딜러의 성능이 낮으면 상위 콘텐츠를 즐길 수 없다. 대미지 측면에서 레이의 성능은 우월 코드 기준으로 1티어 서포터의 버프를 받았을 때 2티어 정도다.
2티어 정도면 좋은 편 아니냐고도 할 수 있으나 1티어와 2티어 간의 성능 격차가 꽤 크고, 1티어는 아니지만 2티어보다는 좋은 1.5티어 딜러도 많다. 게다가 1티어 서포터는 대부분 홍련: 흑영, 레드 후드 등과 조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유니온 사격장에서 오토 모드 기준으로 레이와 모더니아의 대미지를 측정해 봤다. 작열 코드 버프 덕분에 아스카의 대미지는 올랐으나 장비와 스킬 등 성장 격차를 감안해도 모더니아가 훨씬 강하다.
조합 범용성도 낮은 편이다. 작열 코드 관련 시너지를 위해 리타, 크라운, 아스카, 레이, 모더니아 조합을 구성했을 때 대미지는 발군이지만, 체력 회복 효과가 없다. 솔로, 유니온 레이드 상위 단계는 유지력을 위한 체력 회복 캐릭터가 필수나 다름없다.
또한 크라운 2스킬 '로얄 에타이어'의 회복 효과 적용 시 아군 전체에게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 가동률을 높이려면 체력 회복 캐릭터가 꼭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레이가 기용될만한 파티가 마땅치 않은 현실이다.
유일하게 연구되고있는는 조합은 우월 코드 기준으로 아스카를 빼고 레이와 모더니아만 사용하는 조합이다. 다만, 해당 조합 역시 모더니아의 버스트 스킬 문제로 고점은 높지 않다.
종합하면 레이의 성능은 '애매함' 그 자체다. 조합, 우월 코드 등 레이에게 유리한 상황이 갖춰졌을 때 준수한 성능이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상황이 매번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뽑으라고 권하기는 어렵다.
컬래버레이션과 한정 캐릭터에 연연하지 않는 유저라면 과감하게 넘기는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마키나미 마리'와 곧 다가올 2주년을 기다리면서 재화를 비축하자.
as7650@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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