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이룬 홍명보호, 대 팔레스타인전 전술 훈련 돌입

최대영 2024. 9. 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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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완전체'를 이뤄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를 준비했다.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내부 포지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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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완전체'를 이뤄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팔레스타인과의 첫 경기를 준비했다.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이날 모든 선수를 대면했다. 소집 첫날에는 K리그 소속 선수 12명을 포함해 19명만 훈련에 참가했으나, 이날은 유럽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합류해 훈련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훈련은 오후 5시로 예정되었으나, 손흥민과 이강인 등 오후에 입국한 선수들을 고려해 오후 7시에 시작됐다. 훈련 초반 15분은 미디어에 공개되었고,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은 별도로 회복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동료들의 훈련을 밝은 표정으로 지켜보며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 앞서 선수단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시간과 입국한 선수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4일로 연기됐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과 공식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때 선수단 미팅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내부 포지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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