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네 인생인 거야→입 다물고 축구나 잘해’...SNS서 팬과 설전 벌인 ‘맨유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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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SNS상에서 한 축구 팬과 설전을 벌여 화제다.
경기 후 가르나초가 SNS 상에서 한 팬과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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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SNS상에서 한 축구 팬과 설전을 벌여 화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지난 브라이튼전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맨유의 압도적인 패배였다. 비록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못했으나 경기 시작 7분 만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35분, 루이스 디아스가 머리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리고 전반 42분, 이번에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격차는 더욱 벌여졌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후반 11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살라가 마무리하며 3-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후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경기는 0-3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라이벌전’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한 맨유. 경기 후 가르나초가 SNS 상에서 한 팬과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영국 ‘스포츠 바이블’을 인용해 “경기 후, 한 팬은 SNS에 2분 17초 분량의 가르나초 실수 모음집을 올려 그를 조롱했고 이를 본 가르나초는 ‘나를 위한 영상을 만드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네. 이게 네 인생이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그 팬은 ‘터치나 드리블에나 집중해 멍청아. 네가 그렇게 형편없지 않았다면 내가 올릴 영상이 하나도 없었을 거야’라며 반격했다. 이어 그 팬은 ‘정말 눈물 나네. 그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이 영상을 모두 봤다는 게 정말 웃겨. 정신 상태가 엉망이야. 경기장에서 실력으로 증명해 이 약한 놈아’라고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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