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4.2미터 초대형 악어 잡혔다… “무게만 363kg”

이원지 2024. 9. 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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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몸길이 4.2m, 무게 363kg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잡혀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WAPT에 따르면, 지난 30일 미시시피주 야주 강에서 길이 4.2m, 무게 363㎏, 둘레 166cm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가 잡혔다.

이 악어는 지난해 미시시피주에서 잡힌 길이 4.33m의 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는 못 미치지만, 둘레와 무게에서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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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몸길이 4.2m, 무게 363kg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잡혀 화제다. 사진=페이스북 Megan Sasser

미국에서 몸길이 4.2m, 무게 363kg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잡혀 화제다.

1일(현지시간) 미국 WAPT에 따르면, 지난 30일 미시시피주 야주 강에서 길이 4.2m, 무게 363㎏, 둘레 166cm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가 잡혔다. 이 악어의 나이는 60세가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사냥꾼 6명은 이날 오후 5시경 야주 강에서 사냥을 하던 중 악어를 발견했다. 사냥꾼 중 한 명인 세서는 “3시간 이상 큰 폭풍우를 견뎌내고 약 1시간 동안 악어를 따라갔다”며 “악어에게 끌려 강 아래로 수 마일을 이동한 후에야 악어를 낚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악어가 그렇게 큰 줄 전혀 몰랐다”며 “우리는 오늘 오후 기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 악어는 지난해 미시시피주에서 잡힌 길이 4.33m의 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는 못 미치지만, 둘레와 무게에서는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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