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방사·3기 신도시 인천계양 이달 '공공 분양'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말,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계양이 공공주택 분양을 시작합니다.
또 특례법 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량진역과 노들역 사이 '역세권'에 위치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입니다.
이번 달 말, 모두 263가구에 달하는 공공주택 분양 본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공공주택 1,106가구를 분양합니다.
<김배성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인천 계양은 2026년에 입주가 시작되고, 동작구 수방사는 2028년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거주 수요가 높지만,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서울지역엔 새로운 공공주택지구도 들어섭니다.
정부는 서울 관악구 '남현지구'와 영등포역 인근 '신길15구역'을 각각 공공주택지구,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로 지정해 400가구, 2,300가구 규모씩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재건축과 재개발의 속도를 기존보다 높이기 위한 특례법 제정 등도 추진됩니다.
3년간 한시적으로 정비사업 용적률을 법적상한의 1.3배까지 추가 완화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 사업 초기에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비계획을 필요에 따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조합 설립 후에는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김현정 /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법안이 통과되면 사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사업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유연한 사업추진과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각종 정비사업 기간이 3년 정도 단축될 걸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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