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입장 밝힌 후배 선수, "이해인 처벌 원한 적 없어"

박재웅 2024. 9.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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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미성년자 후배 성추행 혐의로 징계를 받은 피겨 이해인과 관련해, 해당 후배 선수 측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 리포트 ▶

이해인은 후배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재심 끝에 자격 정지 3년 징계를 받았는데요.

사건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해당 후배 선수 측이 입장을 내놨습니다.

해당 선수는 "지난 6월 빙상연맹 조사 과정에서 이해인의 행동이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진술을 했고, 이해인의 처벌을 원한다거나 문제가 된 행동으로 수치심을 느꼈다고 이야기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심 과정에서 이해인 측에 탄원서 작성 의사를 전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징계와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인 측은 해당 탄원서가 연인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내용이어서 제의를 거절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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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3357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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