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 장신 세터의 새로운 출발

최대영 2024. 9. 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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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세터 김다은(18·목포여상)이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며 프로배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GS칼텍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2, 3순위 지명권을 차지하며 미들 블로커 최유림(전주근영여고)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를 연달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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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세터 김다은(18·목포여상)이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되며 프로배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김다은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

김다은은 키 178.2㎝, 체중 78.1㎏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공수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U-20)에서 3위에 기여한 바 있다. 세터임에도 불구하고 날개 공격수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순서가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역순으로 추첨하여 결정되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30개의 공을 넣고 추첨에 나섰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첫 지명권을 통해 김다은을 선택하게 되어 기쁜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2, 3순위 지명권을 차지하며 미들 블로커 최유림(전주근영여고)과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목포여상)를 연달아 지명했다. 최유림은 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큰 키를 자랑하며, 이주아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성인 대표팀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키 184㎝의 미들 블로커 강서우(일신여상)를, 흥국생명은 공격수와 미들 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채민(남성여고·183.9㎝)을 호명했다. IBK기업은행과 정관장은 각각 세터 최연진(선명여고)과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중앙여고)을 지명했다. 특히 최연진은 유명 배구 해설위원 최천식 감독의 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46명의 참가자가 있었으나, 19명(수련선수 3명 포함)만이 지명되어 지난해 52.5%에서 감소한 41.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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