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강유림 3점 폭발+김나연 3Q 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격파 … 대회 전적 2승 1패

손동환 2024. 9. 3. 20: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이 대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1-55로 꺾었다. 2승 1패를 기록했다.

조수아(170cm, G)와 히라노 미츠키(166cm, G), 김아름(174cm, F)과 김나연(180cm, F), 이해란(182cm, F)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베스트 라인업에 포함돼야 할 키아나 스미스(177cm, G)와 강유림(175cm, F), 김단비(175cm, F)가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키아나가 경기 시작 3분 22초 만에 코트로 나왔다. 강유림도 경기 시작 4분 4초 만에 코트를 밟았다. 두 선수가 3점 라인 밖에서 신한은행 수비를 흔들었고,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 4분 10초 만에 7-6으로 역전했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임규리(183cm, F)를 교체 투입했다. 신한은행처럼 여러 선수들을 교대로 점검했다. 동시에, 에너지 레벨과 활동량을 유지하려고 했다.

삼성생명의 공격력은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저조한 야투로 재미를 봤다. 신한은행의 1쿼터 야투 성공률을 역 13.6%(2점 : 1/12, 3점 : 2/10)로 떨어뜨렸고, 17-8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1분 30초 동안 4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수비를 공격으로 바꿀 수 없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도 선수들에게 ‘박스 아웃’을 주문했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세컨드 찬스를 잘 막았다. 그리고 키아나와 강유림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위기를 극복한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3분 5초 만에 23-1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확실한 옵션을 보유하지 못했다. 특히, 3점을 넣지 못할 경우, 삼성생명의 공격이 막힐 수 있었다. 실제로, 강유림이나 키아나가 슛을 시도하지 못할 때, 삼성생명의 공격이 정체됐다. 2쿼터 종료 4분 30초 전 25-15로 쫓겼던 이유였다.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2분 50초 전부터 신한은행의 함정수비와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조수아가 탑에서 3점을 성공했고, 이해란이 풋백 득점을 해냈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의 변칙 전술을 마주했음에도, 34-22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스타팅 라인업 중 4명(조수아-히라노 미츠키-김아름-김나연)이 3쿼터 시작하자마자 다시 나왔다. 1쿼터보다 나은 공수 조직력을 보여줬다. 루즈 볼 집중력 또한 좋았다. 긍정적인 요소들을 만든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 2분 28초 만에 41-24로 달아났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수비가 흔들렸다. 양쪽 코너에서 3점을 맞았고, 홍유순(179cm, F)의 볼 없는 움직임 역시 막지 못했다. 3쿼터 종료 4분 52초 전 44-32로 쫓겼고,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김나연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3쿼터에만 8점(2점 : 4/5) 3리바운드(전부 공격)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3쿼터 경기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삼성생명은 56-42로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 3분 동안 신한은행에 야투 3개를 허용했다. 해당 시간 동안 야투 허용률은 100%(2점 : 2/2, 3점 : 1/1). 점수 또한 60-51. 신한은행의 기를 너무 살려줬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페인트 존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 후 신한은행의 공격을 3점 라인 밖으로 밀어냈다. 신한은행의 공격 성공률을 다시 한 번 떨어뜨렸다. 그렇게 상승세를 형성했다. 상승세를 만든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3분 58초 전 64-51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을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로 신한은행의 득점 속도를 떨어뜨렸다. 그렇게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고, 그렇게 승리에 다가갔다. 결국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한은행에 3번째 패배를 안겼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강유림-김나연(이상 용인 삼성생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