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고사 반영 100%…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해야

기자 2024. 9. 3. 20: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석오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08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교장추천전형 375명,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488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525명, 기회균형전형 191명, 논술전형 473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중복지원 가능하나 기회균형전형은 별도의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무전공 선발에서 유형1, 유형2로 총 835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무전공 선발하였던 116명에서 719명이 증가한 규모다. 학생부종합전형 SW인재는 지난해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대상자를 3배수 선발해 1단계 서류평가 50%와 2단계 면접평가 50%를 합산했던 것에 비해, 2025학년도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로써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은 면접형이 유일하다.

논술전형은 전형방법이 변경돼 논술고사 반영 비중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100%로 늘어났다. 논술고사 비중이 커진 만큼 학생부교과는 올해부터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전형에서 글로벌캠퍼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돼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모두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 LD·LT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LD·LT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시험 응시 여부가 중요하다. 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논술고사 유형을 미리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