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서류평가로 선발, 28개 모집단위로 확대

기자 2024. 9. 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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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주 입학처장

서울시립대학교는 수시모집을 통해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약 55%인 102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기회균형전형Ⅰ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사회공헌·통합전형은 4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와 1단계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면접의 반영 비율을 50%로 확대한다.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는 모집 규모를 확대해 28개 모집단위서 선발하며 경영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서 수능최저기준(2합5, 한국사 4 이내)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및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면접고사는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약 12분간 서류기반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이 다소 줄어든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출신 고교장의 추천(10명 이내)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고교유형과 졸업연도에 제한이 있으므로 지원 시 참고해야 한다. 2026학년도부터 학생부교과전형에도 정성평가를 도입할 예정으로 올해가 교과성적 정량평가만으로 선발하는 마지막 해라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논술전형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한다. 논술고사 점수와 학생부교과 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는 수리논술로 총 4개 문항을 120분 동안 치르게 되며, 출제범위는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까지 포함된다. 실기전형은 음악학과(성악전공)에서만 모집하며, 실기평가 점수와 학생부교과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2025학년도 입시부터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해 그 정도에 따라 감점하는 등 불이익을 부여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 등 정량평가 전형에서 최대 30점까지 입시총점을 기준으로 감점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서류 및 면접평가 시 정성평가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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