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경복고 인근 도로 일부 침하...구청 측, 원인 파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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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가운데 종로구 경복고 인근에서도 도로 일부가 침하해 관할 구청이 조사 중이다.
2개 차로 중 2차로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는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 정도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도로를 통제한 상태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와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각각 싱크홀과 침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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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도 인근 경복궁역서 포트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한 도로에서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한 가운데 종로구 경복고 인근에서도 도로 일부가 침하해 관할 구청이 조사 중이다.
3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도로 침하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개 차로 중 2차로에서 발생한 도로 침하는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 정도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도로를 통제한 상태다. 이로 인한 인명이나 차량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종로구에서는 지난 7월 20일에도 포트홀이 발생했다. 이날 도로 침하 현장에서 1km 남짓 떨어진 경복궁역에서 사직터털 방향으로 가는 사직로(4차로 중 3차로)에서 가로 50㎝, 세로 40㎝, 깊이 70㎝ 정도의 포트홀이 발생했다. 당시에도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구청 측은 하수관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면서도 굴착기 등을 동원해 침하 원인과 보수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달리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와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각각 싱크홀과 침하가 발생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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