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국민 거포' 박병호, 라팍 첫 평일 만원관중 앞 '통산 399호' 폭발! 이승엽-최정 다음 자리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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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국민 거포란 별명다운 스타성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38)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사상 첫 평일 만원 관중 앞에서 KBO 통산 399호 포를 쏘아 올리며 이승엽(48) 현 두산 베어스 감독과 최정(37·SSG 랜더스) 다음 자리를 예약했다.
박병호는 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 4회 말 1사에서 좌중간 솔로포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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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 4회 말 1사에서 좌중간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9호 홈런이자 박병호의 통산 KBO 리그 399번째 아치였다.
상황도 드라마틱했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2만 4000명의 관중이 몰렸다. 올 시즌 24번째이자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후 공휴일 제외 첫 평일 경기 매진이었다.
올 시즌 삼성은 캡틴 구자욱을 필두로 김영웅, 이재현 등 젊은 선수들의 급성장에 힘입어 2위를 달리며 2021년 이후 3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때맞춰 이어진 KBO 흥행과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 결과,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인 8월 14일에 KBO 리그 두 번째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홈 2연패에도 찾아준 만원 관중이라 삼성에는 더욱 특별했다. 삼성은 지난 주말 1위 KIA 타이거즈와 이틀간 사실상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펼쳤으나,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8월 31일 경기는 난타전 끝에 13-15로 패했고, 9월 1일 경기는 5-0으로 앞서던 경기를 5-6으로 역전패해 KIA와 승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 반드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4연승으로 가을야구 막차 탑승을 노리는 7위 롯데 자이언츠였다. 더욱이 상대 선발 투수 역시 외국인 좌완 에이스 찰리 반즈.
예상대로 삼성은 3회 초 선취점을 내준 뒤 4회 초까지 0-1로 끌려갔다. 4회 말 선두타자 구자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박병호는 두 개의 공을 지켜봤다. 3구째 반즈의 시속 143km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박병호는 이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중간 담장 너머로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동점포. 뒤이어 전병우의 역전 솔로포가 터지면서 삼성은 역전에 성공, 박병호의 홈런은 분위기를 바꾸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됐다.
후반기 박병호의 상승세를 알려주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 탓에 KT 위즈에서 삼성으로 일대일 트레이드되는 등 다사다난한 전반기를 보냈다. 7월 들어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7경기 출장에 그치며 홈런 0개에 그쳤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8월에만 23경기에서 장타율 0.581을 폭발시키며 홈런 7개를 쏘아 올렸다.
1982년 시작된 KBO 리그에서 통산 400홈런에 도달한 선수는 이승엽 감독과 최정 둘뿐이다. 이승엽 감독이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전에서 가장 먼저 도달했고, 최정이 2021년 10월 19일 광주 KIA전에서 뒤따랐다.
박병호는 9월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면서 KBO 통산 3번째 400홈런까지 단 한 발만을 남겨뒀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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