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성공했지만 여전히 ‘전력 외’...이적 가능성↑

이종관 기자 2024. 9.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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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르투르 멜루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대부분의 이적시장이 닫혔을지 모르지만, 유벤투스는 여전히 아르투르를 매각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대부분의 이적시장이 마감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는 여전히 열려있다. 그리고 아르투르를 향한 제안이 올 가능성은 높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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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유벤투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르투르 멜루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일(한국시간) “대부분의 이적시장이 닫혔을지 모르지만, 유벤투스는 여전히 아르투르를 매각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 브라질 국적의 아르투르는 ‘제2의 사비’라고 불릴 만큼 바르셀로나가 큰 기대를 건 미드필더였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이적과 동시에 팀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또한 2년 차였던 2019-20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 때문. 유벤투스는 미랄렘 퍄니치를 포함한 거래를 통해 아르투르를 품었고 그렇게 커리어 첫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아르투르였다.


이미 스페인에서 두각을 드러낸 경험이 있는 아르투르. 예상과 달리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고질적인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유벤투스에 머무른 2년 동안 아르투르는 6번의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부위는 햄스트링, 발목 등 다양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 ‘명문’ 리버풀. 그럼에도 고질적인 부상을 떨쳐내지 못하며 거의 모든 경기에 결장했고 결국 공식전 단 한 경기(13분) 출전에 그치며 쓸쓸히 복귀했다.


바르셀로나 시절 이후로 커리어 내리막을 걷고 있는 아르투르. 피오렌티나 임대를 통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아르투르는 48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커리어 내내 발목을 잡았던 고질적인 부상 역시 완벽하게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치고 유벤투스로 돌아온 그. 티아고 모타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여전히 그를 위한 자리는 없다. 매체는 “대부분의 이적시장이 마감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리그는 여전히 열려있다. 그리고 아르투르를 향한 제안이 올 가능성은 높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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