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광특구 지정 30주년 맞아 지구별 활성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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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관광특구 지정 30주년을 맞아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보강으로 관광특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역사이자 상징"이라면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관광특구의 지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보강해 국내 최고 관광특구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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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관광특구 지정 30주년을 맞아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 보강으로 관광특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문·불국·시내 3개 지구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한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참신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경주시는 1994년 8월 시내지구 9.65㎢, 보문지구 18.1㎢, 불국지구 4.9㎢ 등 총 32.65㎢ 규모가 관광특구 3곳을 지정받았다.
해당 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관계법령이 배제되거나 완화되며 연관 서비스와 안내, 홍보 등 여건을 집중 조성할 수 있다.
숙박업소 등은 관광진흥개발기금의 금리우대와 융자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연간 180일간 공개 공간에서 공연할 수 있고 일반·휴게음식점의 옥외영업도 허용된다. 최상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들어설 수 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2022년 불국숙박단지 상가·공원에 미디어 조명, 조명거리안내판 등을 설치하며 특구 활성화사업을 진행했다.
시내권은 신라왕경,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스마트관광, 관광약자안내센터 등을 구축했다.
보문관광단지는 경관 조명사업, 상징 조형물, 관광편의시설 조성, 식물원(라원) 등을 조성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HICO와 숙박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한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불국지구는 불국사, 석굴암, 민속공예촌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신라금속공예관 조성, 불국지역 야간조명 보강사업, 관광안내소 운영 등의 불리단길 활성화 사업으로 제2의 황리단길을 만들겠다.
올해 지난달 현재 전국의 관광특구는 14개 시도에 35곳이 지정돼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천년고도 경주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역사이자 상징"이라면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관광특구의 지정 혜택을 적극 활용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보강해 국내 최고 관광특구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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