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사고로 하반신 마비…"시야 가린 불법 주정차도 책임 있다" 3500만원 소송('한블리')

신영선 기자 2024. 9.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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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안타까운 횡단보도 사고가 공개된다.

오늘(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신호위반 좌회전 차량이 블박차를 충격하고 도주한 장면이 그려진다.

한문철 변호사는 횡단보도 직전 차로 변경을 시도하는 차에 두 보행자가 치이는 충격적인 사고 영상을 공개한다.

불법 주정차에 가려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불법 주정차에게도 3,500만 원 상당의 소송이 진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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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한블리' 안타까운 횡단보도 사고가 공개된다.

오늘(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신호위반 좌회전 차량이 블박차를 충격하고 도주한 장면이 그려진다.

이른 저녁 발생한 사고는 4차선에서 빠른 속도로 좌회전하던 차량이 다른 차 2대를 충격하고 하마터면 인도에 있던 보행자까지 충돌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뺑소니 가해자는 사고 8시간 후 자수했고, 음주 측정 역추산 결과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추정됐다. 가해자는 사고와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제작진은 피해차주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직접 들어볼 예정이다.

이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도 소개된다. 한문철 변호사는 횡단보도 직전 차로 변경을 시도하는 차에 두 보행자가 치이는 충격적인 사고 영상을 공개한다. 이 사고로 한 보행자가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불법 주정차에 가려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로, 불법 주정차에게도 3,500만 원 상당의 소송이 진행된다고 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무리하게 진입한 가해차주 잘못이지만, 불법 주정차도 과실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이어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내려진 "황색불에 멈추지 않으면 신호 위반"이라는 대법원 판결과 함께 '딜레마 존' 사고를 다룬다. 한 블박차가 주행 중 전방 신호등이 황색 신호로 바뀌었으나 속도를 그대로 살려 직진한다. 블박차가 교차로 중앙을 통과할 때쯤 한 신호위반 오토바이가 좌측에서 달려와 충돌하고 만다. 두 운전자 모두 신호위반으로 검찰 송치되었다는 사실에 박미선과 규현은 '숫자 신호등'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안타까움을 표한다.

이날 방송에는 청량한 감성으로 돌아온 가수 HYNN(박혜원)이 함께한다. HYNN(박혜원)은 1종 대형 운전면허 보유 사실을 공개하며 가창력 뺨치는 운전 실력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3일 저녁 8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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